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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 당뇨인, 안전하게 살 빼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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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다. 특히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면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라도 체중 조절은 필수이다. 하지만 당뇨인은 혈당 관리도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체중 감량 시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면 당뇨인은 안전하게 살을 빼기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식이요법

식사 계획을 세워 소량씩 자주 먹는다. 살을 뺀다고 식사를 거를 경우 저혈당을 유발해 위험한 상태에 이를 수 있다.

평소 고지방식품을 즐겨 먹었다면 저지방식품으로 교체하도록 한다. 우유 대신 탈지 우유, 프라이드 치킨 대신 껍질을 벗긴 닭 구이 등으로 변경하면 지방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섬유소가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섬유소는 당 흡수를 지연시켜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고 포만감도 증가시킨다.

설탕, 꿀, 잼, 물엿 등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비만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식품들도 조심해야 한다. 아주 소량 사용하거나 식초, 겨자, 계피, 후추, 생강, 레몬, 카레가루, 인공감미료 등을 적당히 이용하도록 한다.

알코올 섭취 역시 피해야 한다.. 알코올은 영양적 가치는 없으면서 열량은 많기 때문에 체중 증가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혈압, 혈중 중성지방을 증가시킨다.

운동요법

운동은 혈당을 낮출 뿐만 아니라 체중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담당의사에게 전반적인 건강상태, 인슐린 투여량, 기타 다른 요인들을 고려했을 때 적합한 운동은 어떤 것인지 문의해 보는 것이 좋다.

보통 속보, 조깅,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이 적합하며 이런 운동들은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면서 체중 감소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약간 숨이 차거나 땀이 날 정도의 강도로 30-60분 정도, 일주일에 3-5일 정도 시행한다.

운동을 할 때에는 공복 상태보다는 식사 2-3시간 후에 하는 것이 좋으며 덥거나 습한 날에는 탈수 방지를 위해 수분 보충을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인슐린 주사를 맞는다면 운동을 하는 날에는 인슐린의 양을 조절해야 하며, 양 조절은 담당 의사와 상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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