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요즘시야가낮아진것같은느낌이들어서2주간격으로아침마다신장을재봤는데,계속해서작년에비해2cm나작게측정이됩니다.
허리통증으로인해병원에갔다가척추분리증이라는진단을받은적이있었는데요.비수술적치료외에수술을받지않은것이키가작아진원인일수도있나요현재는치료를중단한상태인데키를되돌릴수있는방법은있을까요
A.척추분리증 수술을 받지 않은 것이 신장이 줄어든 원인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대부분 환자에서 분리된 척추를 굳이 이어 붙이기 위한 수술은 시행하지 않고,통증 완화를 위한 보존적인 치료만으로도 증세의 호전을 보이기 때문입니다.운동과 물리치료,약물 치료 등을 진행해도 통증이 지속된다면,그때 수술을 고려해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키가2cm나 줄어드는 것이 흔한 일은 아닙니다만,키가 줄어든 요인은 척추분리증으로 인해 척추가 약해져서 회전된 것이거나 근육이 뻣뻣해지면서 발생한 근수축이 원인일 수 있을 듯합니다.척추의 회전을 바로잡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도수치료를 시도해 보시거나 골반 틀어짐을 교정해 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척추와 골반 교정이 가능한 신뢰가 가는 병원을 방문하시되,엑스레이를 통해 환자분의 상태를 간단히 확인해 보시고,의사와 충분히 상담을 한 후에 알맞은 치료 방법을 결정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김성훈 원장(상도시원마취통증의학과의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