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가 지속 발생됨에 따라 정부는 백신 집중접종기간(1.26~2.8)을 운영한다. 65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의 감염을 예방하고, 친인척 교류가 늘어나는 명절에 앞서 공중보건 역량을 확보한다는 목적이다.
언제적 코로나 질병청 “고위험군, 여전히 주의 필요”코로나19 신규 양성자는 12월 이후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생활하수를 검사한 발생 추이 분석 결과, 서울, 광주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엔데믹 이후 코로나는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졌지만, 호흡기 건강을 위협한다는 사실은 여전하다.변이도 계속 나오고 있다. 우세종인 JN.1의 검출률은 39.4%로, 지난주 대비 15.2%p 늘며 10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이런 가운데 지속 강조되는 것은 백신 접종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23년 1~7월(1~30주) 간 약 8,600명 이상의 사망을 예방했다.국내 연구팀이 514명을 대상으로 최근 유행하는 오미크론 하위변이주 등에 대한 중화항체 검사를 수행한 결과, 코로나19 백신을 2차 접종한 그룹의 중증화율은 델타 우세화 시기, 오미크론 우세화 시기에 각각 미접종 그룹 대비 6분의 1, 3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나기도 했다.보건당국은 국내외 연구 및 역학자료 분석 결과를 토대로 백신이 백신이 현재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JN.1, HK.3)에도 충분히 효과적일 것으로 보고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 백신 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연구로 밝혀진 예방중증 진행 막는 방법은백신 외 코로나 예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은 간장약 성분인 'UDCA(우르소데옥시콜산)'이다.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UDCA는 코로나19의 침입 경로인 ‘ACE2’ 수용체의 문을 닫아 감염을 차단한다. UDCA가 바이러스가 아닌 인체 내 수용체에 작용한다는 점에서 향후 출현할 수 있는 새로운 변이에도 효과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또 다른 연구에서는 간경변 환자가 UDCA를 복용하면 코로나 감염 위험 및 중등도를 낮추는 데 기여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UDCA를 비롯해 면역력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 B군, 비타민 C, 아연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호흡기 감염증 예방에 좋다. UDCA의 경우 최대 100mg(1정 기준)을 일반의약품으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