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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송양주  작성일 200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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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한번 방문 드리겠습니다... 수고하세요
마음의 양식이 부족하여 좋은 글과 내용을 찾기 쉽지 않군요. 오늘 하루도 마음의 여유를 찾는 하루이시길..... 마음속의 창.. 느림은 게으름이 아니고, 빠름은 부지런함이 아니다. 느림은 여유요 안식이요 성찰이요 평화며, 빠름은 불안이자 위기이며 오만이자 이기이며 무한경쟁이다. 땅속에 있는 금을 캐내 닦지 않으면 금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듯 내 마음속에 있는 서정의 창을 열고 닦지 않으면 창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초등학교시절, 책보를 허리에 질끈 매고 소달구지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날들이 그립다. 언덕위에 서서 내려다보던 엄마의 밥짓던 저녁연기를 다시 한번 보고 싶다. 밥짓던 엄마의 연기는 굴뚝을 빠져 나와서도 재빨리 하늘로 올라가지 않았다. 천천히 저녁을 아름답게 만들면서 감나무 가지에 앉았다가 지붕위에 앉앗다가 느리게 느리게 노을속으로 사라져갔다. <정호승의 위안 중에서/열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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